구미시, 경북 최초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최태욱 2024. 3. 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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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의료비 경감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 사회복지기관의 안전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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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험료 2만원 중 종사자 또는 시설서 부담하는 1만원 전액 지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600여명, 내년 2월 말까지 의료 비용 보장
구미시와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의료비 경감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 사회복지기관의 안전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정부 지원 상해보험’은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 주는 정책사업이다.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총보험료 2만원 중 정부 지원 1만원을 제외한 종사자 또는 소속 시설에서 부담하는 1만원 전액을 구미시에서 지원한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600여명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업무나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구미시 사회복지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안전에 기여하고자 공제회와 뜻을 함께해 준 구미시에 감사하다”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권익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일괄 가입과 함께 1년 이상 계속 근무해 온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10만원 지급과 일과 휴식 양립지원을 위한 휴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종합계획에 따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지속할 예정으로,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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