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최태준=이나은 스토커?..."술 마시면 문자 수십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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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에서 최태준이 이나은을 죽인 진범일까.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0회에서는 영화 촬영장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유라(이나은 분)를 죽인 진범을 찾아 나선 진이수(안보현), 이강현(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은 한유라의 매니저는 한유라에게 스토커가 있었고, 그 스토커가 함께 영화에 출연한 하남수(최태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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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에서 최태준이 이나은을 죽인 진범일까.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0회에서는 영화 촬영장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유라(이나은 분)를 죽인 진범을 찾아 나선 진이수(안보현), 이강현(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은 한유라의 매니저는 한유라에게 스토커가 있었고, 그 스토커가 함께 영화에 출연한 하남수(최태준)이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처음에 캐스팅할 때 유라를 추천한 것도 하남수다. 우린 고맙게 생각했는데, 사실 유라랑 사귀고 싶었던거다"고 했다.
이어 "자꾸 유라랑 사귀는 것처럼 사진을 올리더라. 그것 때문에 하남수 팬들이 유라를 엄청 괴롭혔다. 하남수는 이렇게 된 김에 그냥 사귀자고 했다. 그리고 술만 마시면 문자를 수십통 씩 보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혹시라도 나중에 쓸 일이 생길까봐, 하남수로부터 받은 스토킹 문자를 모두 모아두고 있었고, 누가봐도 한유라에게 집착하는 하남수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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