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깎여" 고백했던 한지혜, '3년 경력단절' 후 "복귀 두렵다" [엑's 이슈]

조혜진 기자 2024. 3.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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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오랜 연기 공백을 갖고 있는 배우 한지혜가 복귀를 준비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한지혜는 해당 영상 설명란을 통해 "3년 전 임신하고부터 윤슬이를 두 돌 넘게 키우는 동안 연기는 쉬었다. 코로나 전에 촬영한 '황금정원'이 마지막 작품이다. 3년이라는 시간이 아기 키우느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그래도 윤슬이와 (윤슬애비와도 함께) 추억이 아주아주 많이 쌓여서 감사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 오랜만의 촬영이지만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잘 마쳤다. 다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니 두근두근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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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출산 후 오랜 연기 공백을 갖고 있는 배우 한지혜가 복귀를 준비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는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딸 윤슬이가 태어나고, 엄마로서 성장하는 한편, 연기 현장은 떠나 있어야 했다. 이날 한지혜는 남편이 딸과 외출한 뒤 잠깐의 휴식시간이 생기자, 빠르게 요리를 한 뒤 그동안 보고 싶었던 드라마들을 시청했다.

드라마를 보던 한지혜는 "요즘 드라마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며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했다.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전설의 마녀', '같이 살래요'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한지혜는 출산 후 3년 가까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 이에 대해 그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음을 털어놨다.

한지혜는 "특별출연한 것 외에는 3년 정도 드라마를 쉬고 있다"며 "예전에는 주연배우로서 부담감이 컸다면, 얼마 전 특별출연하기 위해 촬영장에 갔을 때는 편안하고 새롭고 즐거웠다"고 특별출연으로 현장을 찾았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제 세대교체가 많이 된 것 같다. (다시 복귀하면) 역할이 바뀌는 시기"라며 "내가 어떤 역할에 들어갈 수 있을까, 잘해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변화의 시기이다. 받아들여야 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특별출연으로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바 있다. 당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던 그는 촬영을 마친 뒤 "너무 즐거웠다. '연기하는 게 이런 즐거움이 있었지' 다시 한번 깨달았던 시간"이라고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한지혜는 해당 영상 설명란을 통해 "3년 전 임신하고부터 윤슬이를 두 돌 넘게 키우는 동안 연기는 쉬었다. 코로나 전에 촬영한 '황금정원'이 마지막 작품이다. 3년이라는 시간이 아기 키우느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그래도 윤슬이와 (윤슬애비와도 함께) 추억이 아주아주 많이 쌓여서 감사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 오랜만의 촬영이지만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잘 마쳤다. 다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니 두근두근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한지혜는 지난 2020년 MBN '자연스럽게'에 출연했을 때도 경력 단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일을 끊고 돌아와서 다시 하려는데 출연료도 바로 깎이고 다시 시작하기가 정말 힘들더라"며 "감독님이나 작가님들 선입견도 있다보니 결혼하고 나서 오는 현타도 있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지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이라면 피할 수 없을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자아냈다. 한지혜 외에도 배우 이나영, 송윤아, 박하선 등 많은 여성 스타들이 출산 후 공백기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이날 한지혜는 복귀를 준비하면서 겪는 마음의 변화, 두려움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 그에게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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