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어? 출시 당시엔 대접받지 못했지만 탁월한 제품력으로 내돈내산 간증 리뷰 폭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역주행하는 숨겨진 띵템.
「 1 니치니치한 취’향’이라면 」
크리드 러브 인 블랙 75ml 41만원 톱 노트의 바이올렛 향을 시작으로 물가에 가득 핀 아이리스 향이 코끝을 스치며 장미와 블랙커런트의 차분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외관부터 느껴지는 포스가 넘사벽 그 자체~. 남성 향수처럼 보이지만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여성 향을 담아 한번 맡아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오라를 지녔다. 고가의 가격대 임에도 배우 고현정 향수로 알려진 이후 향덕후들과 니치 향수 입문자들에게 꾸준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 2 핑쿠빛 생기 메이커 」
시미헤이즈 뷰티 선 플러쉬 올-오버 페이스 틴트 블레이즈 4만9천원 눈가와 치크, 입술 등 얼굴의 모든 부위에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는 크림 타입의 틴트.
시미헤이즈 뷰티의 론칭 초기부터 유명세를 탄 큐티프티한 립밤이나 블러셔 듀오에 비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김나영의 유튜브에 등장하며 문의 폭주! 실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면서 대세템으로 정착 중이다.
「 3 몬생 눈썹 고민 종결자 」
에뛰드 베어 엣지 슬림 브로우 01 다크브라운 8천원 초슬림한 육각 구조의 펜슬 팁으로 전체적인 눈썹 윤곽 디자인부터 빈 공간을 뭉침 없이 채우기 좋다. 반대편의 스크루 브러시로 빗어주면 뭉친 부분도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브랜드 찐팬들의 요청으로 리뉴얼 출시를 앞둔 브로 펜슬. 얇기만 한 납작한 펜슬이 아니라 정교하게 한 올 한 올 드로잉하기 쉬운 부드러운 포뮬러라 뷰티 똥손도 안정적으로 자연스럽게 눈썹을 그릴 수 있다.
구매 성공 인증 글을 올리면 커뮤니티 질투 댓글이 폭발! 그만큼 국내에서 물량 대란이 일어나 구입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인 제품. 써본 사람만 안다는 확신의 글로 파데로 지난해 여름 출시된 이후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다. 파운데이션답지 않은 어나더레벨의 수분갑 만렙의 포뮬러로 스킨케어처럼 가볍게 발려 ‘촉촉파’ 러버들의 무한 지지를 받는 중~.
「 5 항산화 띵작 」
피지오겔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 5만8천원 8%의 비타민 C·E와 판테놀로 구성된 비타 콤플렉스가 피부 방어력을 강화하고 식물 유래 페룰릭 애시드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피지오겔 하면 튜브형 크림만 떠오른다면 이 앰풀에 주목하길. 출시 당시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을 뿐 아니라 브랜드 내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는 중이다. 자극이 적고 묽은 워터리한 제형임에도 피부 속 수분 장벽을 강화해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는 찐팬들의 간증이 이어지며 예미니 피부들의 필승템으로 정착~.
「 6 칙칙! 뿌리고 조이는 모공 앰풀 」
퍼셀 초유 24/7 포어 디펜스 앰플 3만8천원대 촉촉한 초유 단백질 성분이 피부 수분량을 높이고 모공에 탄력을 더해 뿌릴수록 은은한 수분광이 생긴다.
유명 셀렙이 인별 스토리에 올렸다가 빛삭한 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일명 #모공앰풀로 초유 단백질 성분이 낮 동안의 번들거림은 잡아주면서 느슨해진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줘 모공순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화장 후에도 뿌릴 수 있는 미스트 타입이라 얼굴에 열감이 생길 때나 모공 면적이 증가하는 오후 시간에 수시로 뿌리기 좋다.
「 7 초크초크해 」
바비 브라운 스킨 코렉터 스틱 #라이트 비스크 5만3천원대 다크서클과 색소침착을 중화하고 섬세한 보정이 가능하다. 초경량의 크림 제형으로 블렌딩이 쉬운 촉촉한 질감이 특징.
원조 베이스 맛집의 고체 타입 코렉터 스틱. 별도로 홍보 포커스된 적 없는 제품이었지만 브랜드 담당자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찐 애정하는 아이템으로 꼽았다. 배우 고윤정, 아이유, 아이브 장원영 등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도 극찬한 제품으로 다크 스폿이나 결점, 얼룩덜룩한 톤을 커버해 안색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 8 베이스 착붙 치트키 」
정샘물 에센셜 물 마이크로 피팅 미스트 3만2천원 10가지 미네랄이 함유된 체코 온천수가 미세하게 안개 분사되는 스프레이. 피부 보습력은 물론이고 메이크업 고정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거야말로 ‘처음 느낌 그대로’ 인정~? 흔한 온천수 미스트인 줄 알았는데 촘촘한 수분 입자가 피부에 착 붙어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고, 첫 화장 그대로 깔끔함이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돕는다. 수분 피팅감도 넘사라 피부에 수분이 마르지 않게 홀딩해주는 촉촉함 역시 대박적. 내돈내산 직접 써본 사람들의 화잘먹 미스트로 잘산템 인증이 끊이지 않는 중!
「 9 릴랙싱이 필요한 예미니 피부 」
바이오던스 하이드로 세라놀 리얼 딥 마스크 1매 5천원 초저분자 올리고 히알루론산, 5중 세라마이드, D-판테놀 3종 원료가 배합된 성분이 보습과 진정은 물론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한다.
팩친자들이 킹정하는 바로 그 팩! 꾸준히 붙이고 케어하면 속건조가 잡힐 만큼 보습력이 넘사벽~. 얼굴에 부착하면 바이오던스의 독자 성분인 하이드로 세라놀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마스크 팩이 투명하게 변해 유저들에겐 일명 ‘수면팩’으로 통한다고.
「 10 칙칙한 흙빛 안색에 톤 업을~ 」
맥 프렙+프라임 하이라이터 #래디언트 로즈 4만7천원대 실키한 리퀴드 제형으로 붓펜 타입이라 눈가와 T존, 입술 주변 등에 간편하고 쉽게 바를 수 있다. 화장 후에는 다크닝 커버용으로 활용해도 좋다.
맥은 워낙 아이코닉한 히어로템이 많은 브랜드지만, 유명 인플루언서의 내돈내산템으로 소개되며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이 바로 이 멀티 하이라이터다. 컨실러 용도와 다르게 팔자 주름 부위나 입술 주변의 거뭇한 스폿, 푹 꺼진 눈 밑에 바르면 자연스러운 커버와 톤 업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 11 내돈내산 하고픈 잘산템 」
구찌 뷰티 봄 누리썽 위니베르셀 8만1천원 시어버터와 호호바 오일 등 고농축된 식물성 오일 성분을 함유한 고체형 밤. 실키하게 발리는 제형으로 건조한 부위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명품 브랜드에 이런 고급진 다목적 멀티 밤이 있을 줄이야~. 무향의 보습용 밤으로 성별을 불문하고 잘산템으로 입소문 난 제품이다. 지난해 품절로 구매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고 실제 해외 직구 인증글도 SNS에 올라왔다는 후문. 구찌 특유의 빈티지한 패키지마저 극호라는 긍정적인 리뷰도 대다수다.
「 12 저스트 텐 미닛 아니고 텐 세컨즈! 」
더툴랩 브러쉬 클렌징 티슈 20매 1만원 간편하게 한 장씩 뽑아 쓰는 티슈 타입의 브러시 전용 클렌저. 브러시를 쓱쓱 문질러 겉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내면 깔끔하게 세척될 뿐 아니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
화장 덕후들이 극찬한 퀵 세척템. 매일 사용하지만 매번 세척하기 어려운 브러시나 퍼프의 잔여물을 빠르게 없앨 수 있어 귀차니스트들의 필템으로 등극! 티슈에 잔여물이 충분히 묻어나도록 닦아내면 간편하게 세척된다. 아르간 오일 성분이 브러시 모의 큐티클을 보호해 붓이 뻣뻣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