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레드 컬러가 대세!

2024. 3. 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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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S 시즌에 얼굴 위를 물들일 가장 순수하고도 선명한 색, 스칼렛 레드.
「 FEEL RED 」
톱 가격미정 메종 마르지엘라.
발그레 상기된 볼, 붉은빛 주근깨. 발레코어를 기반으로 한 핑크 볼드 블러셔가 2024년 S/S 시즌에는 한층 더 농염한 스칼렛 레드 컬러로 확장될 예정. 지난 시즌에 비해 블러셔를 바르는 범위도 넓어졌다. 양 볼 넓게 홍조를 연출한 샤넬이나 레오나드 파리 쇼에 선 모델의 뷰티 룩을 참고할 것. 블러셔 컬러가 비비드해지고 바르는 범위가 넓어진 만큼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크림 타입 블러셔를 활용하자. 손가락을 이용해 블러셔를 차곡차곡 쌓아 바른 다음 가루 타입 섀도를 은은하게 흩뿌려 주근깨 같은 텍스처를 더해도 좋다. 컬러가 한층 딥해진 만큼 치크 라인은 물론, 언더 아이와 콧대 등 음영이 필요한 부분에 레드빛 터치를 더해야 조화로운 레드 블러셔 포인트가 완성된다.
「 BOLD & VIVID 」
레드 립스틱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스칼렛 레드를 풀립으로 발라 룩에 포인트를 준 아크리스와 알렉산더 맥퀸, 생 로랑의 2024 S/S 런웨이를 참고할 것! 지난 시즌보다 광택감은 덜어내고 비비드한 컬러로 입술에 볼드한 포인트를 준 룩이 폭증했다. 진한 컬러를 풀립으로 바를 때는 립 라이너로 입술 아우트라인을 명확하게 그린 뒤, 같은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야 한층 정교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본래 입술산보다 살짝 높게 라인을 확장해 그려야 한층 볼륨감 있는 입술이 연출된다. 컬러가 강렬한 만큼 베이스 메이크업을 포함한 다른 색조 단계를 최소화해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 SIMPLY RED 」
지방시 뷰티 르 루즈 앵떼르디 N306 카민 에스카르핀 5만6천원대 고발색의 가벼운 포뮬러가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돼 보다 편안하고 실키한 세미매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비비드한 레드 컬러가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붉은색과 뷰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지만 “하늘 아래 같은 빨강은 없다”라는 말이 있듯 매년 미세하게 다른 수십 가지 레드 컬러가 버건디, 크림슨, 카민 등의 이름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 2024 S/S 런웨이 뷰티 룩에서 올봄 트렌드를 점쳐보자면 한층 미니멀해진 유행과 함께 밝은 빨간색이라는 어원을 가진 ‘스칼렛 레드’, 즉 푸른빛이나 노란빛이 돌지 않는 선명하고 심플한 궁극의 정석 레드가 얼굴과 손끝까지 물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빨강 하면 떠오르는 이 매혹적이면서도 경쾌한 진홍색 컬러를 바르면 얼굴에 혈색을 돌게 해 피부가 맑아 보이고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채도가 높은 컬러라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한번 발라보면 강렬하면서도 심플한 컬러가 주는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
「 SILKY & SOFT 」
데코르테 AQ 립스틱 19 7만1천원대 입술에 부드럽게 녹아들듯 발리는 강렬한 스칼렛 레드 컬러 포뮬러가 새틴처럼 매끈하게 픽싱돼 선명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완성한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메이크업 디테일은 립과 치크의 질감 변화다. 스킨 표현부터 치크와 립까지 글로시한 텍스처가 지난 한 해를 강타했다면, 이번 시즌은 새틴 패브릭처럼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피니시가 트렌드를 리드할 전망. 매트와 글로시 사이의 우아한 새틴 질감을 손쉽게 연출하려면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매트한 베이스에 자연스러운 광택을 살려줄 쫀쫀한 크림 타입 블러셔와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하는 리치한 피그먼트 립스틱에 주목할 것.
「 HOT & SPICY LINE 」
이어 커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올 시즌 런웨이를 장식한 아이 메이크업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사로잡은 룩이 있다면 헬무트랭 2024 S/S 쇼에 선 모델의 양 눈을 가로지르듯 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선명한 레드 아이라인이 아닐까? 눈 앞머리부터 관자놀이까지 길게 이어진 아찔한 레드 라인이 경쾌하면서도 센슈얼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때 섀도나 속눈썹 단계는 생략해야 선의 샤프하고 극적인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눈 앞머리로 이어지는 라인 때문에 자칫 눈이 몰려 보일 수 있으니 미간 길이에 따른 각도와 모양 선정이 중요하다. 미간이 넓은 편이라면 뾰족한 갈고리 모양으로, 미간이 좁은 편이라면 끝을 뭉툭하게 처리하는 걸 추천한다. 만약 레드 컬러 아이라이너가 없다면 립 펜슬을 활용해 라인을 그려주고, 메이크업 파우더로 번지지 않게 픽싱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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