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4. 2. 29.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시가 목포·무안·신안 교육지원청, 무안군, 신안군과 함께 공모 신청한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시범지역(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30∼100억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목포시는 전남도 및 도 교육청, 무안군, 신안군, 각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세부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시범운영 후 평가 거쳐 특구 지정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30~100억원 지원 예정

목포시가 목포·무안·신안 교육지원청, 무안군, 신안군과 함께 공모 신청한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시범지역(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30∼100억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소멸을 막을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신청한 40개 지자체 중 31개 지자체(선도 지역 19개, 관리지역 12개)가 선정됐다.

목포시 청사 전경

그중 목포시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관리지역은 선도지역과 달리 매년 연차 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목포시는 전남도 및 도 교육청, 무안군, 신안군, 각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세부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목포시는 교육지원청 및 무안군, 신안군과 공동으로 ‘무안반도 교육발전특구’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 등 의견청취 및 실무협의를 거쳐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이번에 공동으로 제출된 기획안에는 무안반도 공동교육 발전모델로 지역발전산업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공동연계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목포의 미래전략산업인 해상풍력·해양관광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주하는 목표를 담았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특구 선정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범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