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포터 전기차 사면 충전기 달아준다

최대열 2024. 2. 29.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는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소형 전기 트럭 포터 EV를 사면 집에 충전기를 설치해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상반기 포터 EV 출고 고객이 대상이며 60만원짜리 7㎾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설치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 디젤 모델 단종과 LPG 충전소 부족으로 섬 지역 고객이 겪을 충전 불편을 경감하기 위한 혜택"이라며 "대상지역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 운행시 유지비 1300만원↓

현대차는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소형 전기 트럭 포터 EV를 사면 집에 충전기를 설치해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상반기 포터 EV 출고 고객이 대상이며 60만원짜리 7㎾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설치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포터 EV를 사면 같은 사양의 LPG 모델을 살 때보다 차량 유지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충전중인 포터 전기차[사진제공:현대차그룹]

차량을 10년 타면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2107만원, 취득세(공채 포함) 96만원, 충전비 2710만원(ℓ당 970원 기준, 연 1만8000㎞ 주행 기준) 등 4913만원이 든다.

동급 사양의 포터 EV(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는 차량 실구매가 2630만원(올해 전남 신안군 보조금 적용)에 취득세 60만원, 한전 불입금 60만원, 충전비 850만원으로 3600만원 정도 든다. 충전비는 ㎾h 당 92.4원, 주행거리는 똑같이 1만8000㎞를 기준으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 디젤 모델 단종과 LPG 충전소 부족으로 섬 지역 고객이 겪을 충전 불편을 경감하기 위한 혜택"이라며 "대상지역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