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이오, 올해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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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제이오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김도현 연구원은 "올해 중국 물량 확대와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출하 개시 등을 통한 외형성장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제이오의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 볼 때 SK 온향 출하 부진은 단기적으로 성장세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사업 리스크 축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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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제이오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5%, 75.6% 증가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탄소나노튜브(CNT) 부문 이익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부문 연말 일회성 비용 반영 등 영향"이라며 "SK온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이오는 중국 비중 확대 등 기존 지속해왔던 고객사 다각화 노력을 통해 CNT 실적 방어에 성공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연구원은 "올해 중국 물량 확대와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출하 개시 등을 통한 외형성장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제이오의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 볼 때 SK 온향 출하 부진은 단기적으로 성장세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사업 리스크 축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생산능력(Capa) 증설과 양산 확대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전방 고객사의 CNT 채택 비중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차전지 성장세가 과거 전망 대비 조정되더라도 CNT 소재의 수요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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