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1공구 신(新) 중심지’로 부상…“워터프론트, 주거, 산·학·연 시설 잇따라”

“송도 11공구마수걸이분양…3270세대매머드급단지로 조성”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주변에 워터프론트, 주거, 산·학·연 시설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송도의 신(新)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총 11개공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송도11공구는 11-1공구와 11-2공구의 매립공사가 마무리된 후 개발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11-3공구의 공유수면 매립공사 착공으로 지난 30여년간 이어졌던 송도국제도시 매립사업은 마침표를 찍게됐다.

송도 11-3 공구 매립공사는 오는 2027년 마무리 되면 해당 부지에는 산업·주거·교육시설등이 들어서게 된다.

송도 11공구에는 1만 8666세대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3기신도시 인부천대장(1만 9000호),인천계양테크노밸리(1만 7000호)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캠퍼스를 비롯, 롯데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자리를 잡게 된다.

현재삼성바이오로직스 제2캠퍼스 공사는 11-1공구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학업·연구시설도들어선다. 11-1공구 연구용지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인하대 오픈이모베이션 캠퍼스 등이 자리를 잡는다.

11공구 외곽에는 대규모 R&D(연구개발) 용지 13개 블록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기업,기관연구시설들이들어설예정이다.

이로써 산업시설,교육,연구시설등이 자리 잡는 송도11공구는 탄탄한 자족기능을 갖춘 ‘콤펙트시티’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송도 11공구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공구중앙을 가로지르는 4.98km길이의 워터프론트가 꼽힌다.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는 송도워터프론트의 일부로 수질개선과 방재기능을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쇼핑공간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국제업무단지(1·3공구일대)에 자리잡은 송도센트럴파크가 관광명소로 꼽힌다.

송도 11공구 워터프론트는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물길이 만들어지며 40~60m 넓이의 수로 중앙에는 하중도가 계획돼 송도센트럴파크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가운데 고가로 거래되는 단지들 상당수는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접한 단지들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 인근에 자리잡은 주거시설들 역시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송도국제도시 가장 동쪽에 위치해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이 될 송도 11공구에 매머드급 단지가 선보인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사로 5개 단지에 걸쳐 총 3270 세대 규모로‘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이 들어선다.

‘송도 자이 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 11공구 최초의 주거시설 이자 최대 규모다.

단지별 아파트 세대수는 1단지 469세대, 2단지 548세대, 3단지 597세대, 오피스텔 271실, 4단지 504세대, 5단지 610세대, 오피스텔 271실 등이다.

이 단지는 송도 11공구 핵심시설로 꼽히는 워터프론트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일부 세대에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등이 가깝다.

인하대 이노베이션 캠퍼스 단지도 맞 닿아있다.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인 송도 유일의 상급병원 송도세브란스 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