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올해 50개 사업에 304억 투입…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확대

이영규 2024. 2. 28.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외래 관광객 유치,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인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확대 등 304억원을 투입해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 등 12개 출연금 사업(126억3000만원) ▲위수탁 대행 34개 사업(150억8000만원) ▲평화누리 캠핑장 관리 운영 등 4개 자체 사업(27억4000만원) 등 총 50개 사업에 304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외래 관광객 유치,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인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확대 등 304억원을 투입해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 등 12개 출연금 사업(126억3000만원) ▲위수탁 대행 34개 사업(150억8000만원) ▲평화누리 캠핑장 관리 운영 등 4개 자체 사업(27억4000만원) 등 총 50개 사업에 304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먼저 지역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골목 발굴 및 안전한 걷기여행문화 정착을 위한 경기둘레길(860km)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관광 축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특히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특화콘텐츠·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체류형 관광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선제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경기관광 투어패스’를 운영한다.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김포-고양-파주) 상품도 고도화한다.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해 창업 준비 청년대상 관광사업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특화상품 공모전 및 청년 예비 스타트업 맞춤형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경기관광공사는 특히 지역관광공사 최초로 해외 대표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대상지로는 방한 관광객 수, 방한 잠재력, 가능성 등을 고려해 태국 방콕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기관광공사는 현재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타이베이, 방콕 등 4곳에 홍보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력 온라인 플랫폼과 공동 마케팅, 해외 주요 여행사, 항공사 등과 협력한 고부가 단체 유치 확대, 유명인 등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민관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주요도시 및 자매결연 지역 등에 경기관광 붐업행사를 개최하고, 해외 대표 공항 내 옥외전광판을 활용한 브랜드 광고와 관광업계 해외 마케팅 비용 지원 및 환대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기관광 인지도 강화’를 위해 35명의 외국인 서포터즈를 선발·운영하고 경기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 모바일 등에 등재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차별화 된 관광자원인 DMZ 평화·생태관광 허브 도약을 위해 DMZ 관광 브랜드도 강화한다. DMZ 평화 마라톤, DMZ 평화 걷기 등 스포츠 행사 개최하고, DMZ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인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을 올해 9월 확대 개방한다.

캠프그리브스

경기관광공사는 이에 맞춰 매표소 구축, 안전 대책 마련, 휴게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신규 전시 콘텐츠 등을 운영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캠프그리브스는 임진각 평화 곤도라를 이용해 사전 허가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4만명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군 장교가 사용하던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객실 70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