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면 석금산 지역 중학교 신설 최종 확정…2027년 개교 예정

강종효 2024. 2. 2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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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동면에 (가칭)석금산중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돼 오는 2027년 3월 19개 학급(특수1), 학생 수 504명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경상남도의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해 양산 석금산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석금산 지역의 과밀문제와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을 이른 시일 안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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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동면에 (가칭)석금산중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돼 오는 2027년 3월 19개 학급(특수1), 학생 수 504명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가칭)석금산중학교는 학교복합시설 방식의 신설로 지난해 9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됐고 이어 같은 해 11월 도교육청 자제투자심사에서 신설안이 통과됐다. 

지난 22일에는 경상남도의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해 양산 석금산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 동면 석금산 지역의 3개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졸업생 400여 명을 배출했다. 하지만 이곳의 유일한 중학교인 금오초·중통합학교는 수용 인원이 7개 학급에 불과해 매년 학생 200여 명이 원거리 중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해당 지역에서는 중학교 설립을 향한 목소리가 높았지만 19개 학교군 내 중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해 중학교 신설이 난항을 겪어왔다. 

(가칭)석금산중학교는 양산시 동면 금산리 1452-1번지의 학교 터 1만㎡에 2000㎡의 복합화 시설을 건설한다. 

복합화 시설에는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 및 유소년 전용 풋살장과 필로티형 주차장이 들어서며 학생과 지역민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석금산 지역의 과밀문제와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을 이른 시일 안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인권 교육 콘텐츠 개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에서 수업 활동과 생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권 교육 콘텐츠 5종을 개발․보급했다. 

인권 교육 콘텐츠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경상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에서 위촉한 개발 위원이 만들었고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서 탄생했다. 

개발된 인권 교육 콘텐츠는 크게 ‘학급 규칙 세우기’와 ‘그림책으로 하는 인권 교육’ 등 두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학급 규칙 세우기’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권리를 찾아보고 학교 규칙을 반영한 학급 규칙을 함께 세워봄으로써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인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3월 학기 초 학교 규칙이나 학생생활제규정 표준안(경남교육청, 2023. 12.)을 참고해 사용하기에 적합한 자료로 ‘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중⋅고등학년’으로 구분됐다. 

제공되는 자료는 사용 설명 노트와 자료 활용법, 프레젠테이션 파일 등이며 학생과 교사가 쉽게 이해하고 학교와 학급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 이용할 수 있다. 

‘그림책으로 하는 인권교육’은 그림책을 통해 학교와 학급, 또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차별의 문제를 생각하고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 대상으로 개발한 자료다. 

제공되는 자료는 사용 설명 노트, 학생용 학습지, 프레젠테이션 파일 등으로 그림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권리가 상호 존중되도록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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