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불산고산습지,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명칭 변경

박석곤 2024. 2. 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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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올해 2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던 신불산고산습지(0.124㎢)의 이름을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변경했다.

명칭 변경은 원동면 대리 일원에 위치한 기존의 신불산고산습지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신불산에 있는 고산습지로 착각하고 있어 양산시와 지역환경단체가 함께 노력한 끝에 이룬 결실이다.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는 해발 735~750m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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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올해 2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던 신불산고산습지(0.124㎢)의 이름을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변경했다.

명칭 변경은 원동면 대리 일원에 위치한 기존의 신불산고산습지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신불산에 있는 고산습지로 착각하고 있어 양산시와 지역환경단체가 함께 노력한 끝에 이룬 결실이다.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는 해발 735~750m에 위치해 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유입되는 물이 없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삵과 담비 등이 서식한다. 

더불어 이탄층이 발달돼 있고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습지로 지속적으로 보전해야 할 양산시의 소중한 자연환경 유산이다.

시는 지구의 탄소 저장고인 습지를 보전하는 것은 생태계 유지를 위한 생물종의 다양한 보전과 기후변화 저감 등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습지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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