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의료공백 대비 해군병원 임시개방해야"

윤성효 2024. 2. 27.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생 2000명 확대로 의사들이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총선예비후보(진해)는 해군병원의 임시 개방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의사 파업이 이어지며 의료공백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해양의료원 등 해군 병원을 민간에 임시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진해 총선예비후보 ... "의료 접근에 많은 편의 필요"

[윤성효 기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 권우성
 
의과대학생 2000명 확대로 의사들이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총선예비후보(진해)는 해군병원의 임시 개방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공공의대법 제정을 골자로 한 의료·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의사 파업이 이어지며 의료공백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해양의료원 등 해군 병원을 민간에 임시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대 증원 결정 자체에는 동의하지만, 현 정부의 방식은 너무나 과격하다"며 "의료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는데, 지방은 그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의사집단행동과 관련해, 황 예비후보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경남에서만 300명 넘는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의료공백이 더 심해지기 전에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 측은 현재 응급실만 개방된 군 병원을 의사 파업 사태가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민간에 임시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급실뿐 아니라 소아과·외과·내과 등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진료과를 임시 개방해 의료대란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예비후보는 "해군 예비역들이 다수 거주하는 진해 특성상, 군 병원은 예비역 및 군 가족들의 의료 접근에 많은 편의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