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효과 기대”···키움, 디어유 경쟁력 호평 [오늘, 이 종목]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2. 27. 1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지수가 지난 2022년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올 제공)
키움증권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 운영사 디어유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2월 27일 키움증권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버블에 입점하며 운영사 디어유가 슈퍼 지적재산권(IP)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3월 설립될 예정인 지수 전용 버블 앱 ‘버블 포 블리수’ 효과로 역대 버블 개별 아티스트 기준 최고 구독수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활동을 시작한 블랙핑크 다른 멤버로 확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된다”며 “위버스와 경쟁이 심화될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슈퍼 IP 입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신인들의 입점 효과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버블은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즈, NCT 위시, 영국 현지 보이그룹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입점도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데뷔 초동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라이즈를 시작으로 SM과 JYP 신인 라인업의 입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사업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애널리스트는 “카카오톡 버블 이용권 선물하기의 안착은 청소년 구독층 확장과 결제 처리 수단 증가로 접근성 개선 효과가 있다”며 “중국에서도 지난해 2월부터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위한 위챗페이 도입으로 결제 접근성이 개선된 바 있다”고 진단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