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황병우 대구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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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최종 낙점됐다.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로 황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황병우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뿐만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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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최종 낙점됐다.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로 황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이어왔다.
특히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고 회추위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제공과 분야별 전문성 검증을 통한 다면평가를 위해 14명의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켰다.
회추위는 황병우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뿐만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황 후보자는 오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황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은행 계열사인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에서 시작해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그룹 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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