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 블루스퀘어에서 연장 공연

박병희 2024. 2.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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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의 초연을 25일 마치고 무대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옮겨 연장 공연한다.

일 테노레를 제작한 공연기획사 오디컴퍼니는 일 테노레가 오는 3월29일부터 5월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고 26일 전했다.

내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일 테노레의 1차 입장권은 금일(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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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29일 개막

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의 초연을 25일 마치고 무대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옮겨 연장 공연한다.

일 테노레를 제작한 공연기획사 오디컴퍼니는 일 테노레가 오는 3월29일부터 5월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고 26일 전했다.

왼쪽부터 '윤이선' 역의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사진 제공= 오디컴퍼니]

일 테노레는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 '이인선'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작품이다.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 테노레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라는 뜻이다.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과 이수한이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독립 운동을 담고 있지만, 시대적 아픔에 몰입하기보다 그 시절 청춘들의 '꿈'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낸다.

예술의전당 초연 때 출연 배우들이 블루스퀘어 연장 공연에서도 그대로 출연한다.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 윤이선 역은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가 맡는다, '문학회'의 리더이자 독립운동을 위한 오페라 공연의 연출 서진연 역은 김지현, 박지연, 홍지희가 열연한다. 독립운동에 진심을 다하는 건축학도이자 오페라 공연의 무대 디자인을 맡은 이수한 역은 전재홍, 신성민이 맡는다.

그 외에 프로듀서 '최철' 역에 최호중, 미국인 선교사이자 윤이선의 오페라 선생님인 '베커 여사' 역에는 외국인 배우 아드리아나 토메우와 브룩 프린스가 출연한다.

내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일 테노레의 1차 입장권은 금일(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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