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흐려서 달 보기 힘들어...'정월대보름'과 관련 깊은 음식들

이정희 2024. 2.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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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려 일부 중부지방을 제외하고는 정월대보름 기념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전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 날림이 관측되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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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려 일부 중부지방을 제외하고는 정월대보름 기념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전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 날림이 관측되겠다.

ⓒ게티이미지뱅크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과 충청남부내륙, 전북, 전남권,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에 비나 눈이 올 수 있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광주, 전남 5~10㎜ ▲전북,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 5㎜ 미만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1㎜ 내외다.

아울러 ▲제주도산지 5~15㎝ ▲전북동부 1~5㎝ ▲전남동부내륙(지리산부근),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지리산부근) 1㎝ 내외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한편, 음력 1월 15일인 오늘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이어져 온 정월대보름만의 전통은 음식들과 관련이 깊다.

대표적으로 오곡밥이 있다. 쌀, 조, 수수, 팥, 콩 등 다섯 가지의 곡식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으면 풍년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럼 깨기라 해 어금니로 견과류를 깨물어 먹으면서 무탈한 한 해를 기원하는 풍습도 있다. 대개 처음 깨문 것은 던져 버리고, 두 번째 것부터 먹는다. 대개 밤, 호두, 은행, 잣, 땅콩 등 껍질이 딱딱한 음식을 이용한다.

이명주, 치롱주, 총이주라고도 불리는 귀밝이술을 마시기도 한다. 정월대보름 아침에 데우지 않고 마시는데, 귀밝이술을 마시면 정신이 나고 그 해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귀가 더 밝아진다는 속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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