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원 항공권, 실화?"...성수기 끝나자 폭락

박근아 2024. 2.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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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수기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자 중국에서 '0위안'짜리 국제항공권이 나왔다고 중국 광저우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까지 가는 프로모션 항공권 가격이 0위안부터 시작한다.

0위안 항공권은 중국에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된다.

춘제 이후 중국 국내선 항공권 가격도 대폭 내려가 광저우발 베이징 또는 상하이 왕복 노선의 최저가는 약 20%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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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여행 성수기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자 중국에서 '0위안'짜리 국제항공권이 나왔다고 중국 광저우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에어아시아는 최근 '0위안 대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달 19∼25일 예약하는 전 세계 130여 개 목적지 수백만 개 좌석을 대폭 할인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까지 가는 프로모션 항공권 가격이 0위안부터 시작한다. 단, 세금 및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0위안 항공권은 중국에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된다. 유료회원 가입 또는 음료·식품 구매, 환불 및 일정 변경 불가 등 여타 조건이 붙는다.

20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는 '상하이발 오사카행 항공권 8위안'(약 1천485원)이라는 주제어가 화제가 됐다.

오는 26일 상하이에서 제주도로 가는 편도 항공편의 경우 세금 불포함 최저가가 59위안(약 1만1천원)이다. 단, 해당 항공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79위안(약 1만4천700원)짜리 머니카드를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춘제 이후 중국 국내선 항공권 가격도 대폭 내려가 광저우발 베이징 또는 상하이 왕복 노선의 최저가는 약 20% 낮아졌다.

올해 춘제 연휴 중국 내 여행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19% 늘었고, 중국 국내 여행객의 지출액도 5년 전보다 7.7%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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