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PD "'환승연애3'와 동시기 방송…부담 多" (엑's 현장)[종합]

윤현지 기자 2024. 2. 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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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PD가 JTBC에서 신규 연애프로그램을 연출하는 포부를 전했다.

'환승연애'로 연애 프로그램의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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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진주 PD가 JTBC에서 신규 연애프로그램을 연출하는 포부를 전했다.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주 PD, 한혜진, 코드쿤스트, (여자)아이들 미연, 뱀뱀, 조나단, 파트리샤가 참석했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 남매들은 혈육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유롭게 썸을 탄다.

'환승연애'로 연애 프로그램의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PD는 오빠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친구의 고민을 듣다가 프로그램을 구상했다며 "몰입포인트는 다양할 것이다. '환승연애'는 '내 연애도 저랬는데' 이런 걸 떠올리며 보게 됐다면 '연애남매'는 '우리 오빠도, 동생도, 우리 집도 저랬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연애프로그램이지만 다양한 가족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장르가 아닌 연애 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된 것에 대해서 "'환승연애'에서는 슬픈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했다. 그래서 유쾌하고 즐거운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회사 옮기고 나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싶다는 생각과 저희 팀이 쌓아온 노하우로 잘할 수 있는 걸 해보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약간의 변주를 곁들여서 해보자고 했지만 결정하기까지는 오래 걸렸다. 당연히 또 연애 프로그램을 하는 것에 대해 부담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색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만들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즐겁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환승연애3'과 비슷한 시기와 시간대를 가지고 가는 점에 대해서 "부담감이 너무나도 있다. 저희 팀이 2년간 OTT를 하다가 오랜만에 채널로 방영을 한다. 그래서 요일과 시간대를 사람들이 TV를 많이 켜는 시간대였으면 했다"라며 "'환승연애'의 시간대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환승연애' 시즌3는 다 보지는 못하고 화제의 클립은 봤다. 프로그램이 만들기가 어렵고 복잡한 걸 알고 있다. 새로 하는 제작진이 대단히 노력하고 잘 만들어주시는구나 생각하며 보고 있다"라며 격려를 전했다. 

'연애남매'는 오는 3월 1일 첫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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