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대의 물꼬 트는 선교 전략 논의한다”

김아영 2024. 2. 19.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대림감리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법인이사에 김경진(소망교회) 김병삼(만나교회) 박동찬(일산광림교회) 목사, 김충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 세계선교회 총무를 세웠다고 밝혔다.

KWMA 법인이사회 이사장 이규현 수영로교회 목사는 인사말에서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복음주의권 로잔대회를 위해 부산 목회자들이 해운대 백사장에서 함께 예배하는 기도회를 계획 중에 있다"며 "KWMA가 다양한 형태의 선교 전략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물꼬를 트는 진지한 선교 방안이 담긴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코위 후속모임 이어가는 KWMA
19일 정기총회서 김경진(소망교회) 김병삼(만나교회) 목사 등 법인·운영 이사 선임
KWMA 회장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감리교회에서 KWMA 제34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대림감리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법인이사에 김경진(소망교회) 김병삼(만나교회) 박동찬(일산광림교회) 목사, 김충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 세계선교회 총무를 세웠다고 밝혔다. KWMA는 지난해 개최한 ‘2023년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엔코위)’ 후속 모임을 이어가며 한국 선교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KWMA 법인이사회 이사장 이규현 수영로교회 목사는 인사말에서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복음주의권 로잔대회를 위해 부산 목회자들이 해운대 백사장에서 함께 예배하는 기도회를 계획 중에 있다”며 “KWMA가 다양한 형태의 선교 전략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물꼬를 트는 진지한 선교 방안이 담긴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은 지난해 사업보고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연합사역 등을 보고했다. 특별히 NS홈쇼핑 지원으로 50명의 은퇴선교사에게 매달 물품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KWMA 산하 45단체 소속 47개국 148명 선교사에게 매달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WMA는 엔코위에서 논의한 세계 선교 방향성을 비서구교회 리더들과 함께하는 후속 모임을 확대·지속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4일 방콕에서 열리는 비서구 교계 지도자들과 모임에 이어 오는 10월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한국선교지도자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KWMA 법인이사장 이규현(오른쪽) 수영로교회 목사가 강득환 대림감리교회 목사에게 선교모범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KWMA는 4명의 법인 이사에 이어 운영 이사에 김여호수아(서울드림교회) 박완철(남서울은혜교회) 이제일(인천제일교회) 천영태(정동제일교회) 목사를 선임했다. 또 선교계에 모범이 된 12개 교회와 4개 기관, 18명에게 시상했다. 대림감리교회는 네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등 재난 지역에 적극 지원하며 재건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서울드림교회 대전제일교회 샘깊은교회 등이 다양한 선교 사역에 지속해서 참여했다. 미래희망가정연구소는 선교사 재정, 은퇴 후 경제 상담 등 다양한 선교 정보를 제공하고 ‘오이도포럼’을 개설해 선교사 가정과 사역자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사역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기총회에 앞서 KWMA 회장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는 ‘매력적인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주 목사는 “초대교회 공동체는 불의 이웃을 구제하는 선한 사역 등에 힘쓰며 세상으로부터 칭찬과 존경,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의 착한 행실과 선교적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