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 반토막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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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가 금세기말 반토막 이상 줄어들어 5억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넥스트샤크닷컴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사회과학원(SASS)은 현재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2100년에는 5억2500만명까지 줄어든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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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가 금세기말 반토막 이상 줄어들어 5억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넥스트샤크닷컴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사회과학원(SASS)은 현재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2100년에는 5억2500만명까지 줄어든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숫자는 전년 예상치보다도 6200만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2023년 발표된 중국 통계국 인구현황에서도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출생아 수를 초과하는 등 인구 감소는 가파르게 진행중이다.
호주 빅토리아 대학의 펭 슈지안 선임 연구원은 "중국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중국의 소비자 지출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임금과 정부 지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런 중국의 인구 감소가 환경 및 자원 문제를 해결할 기회라고도 봤다. UN은 2100년까지 세계 인구가 89억에서 124억명까지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의 인구 감소 요인은 1978년부터 강제 시행한 산아제한 정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중국 정부에서는 뒤늦게 대가족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으나, 자녀 선호도의 변화, 경제적 요인, 도시 지역의 높은 생활비 등으로 인해 출산율을 높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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