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오래 황폐된 곳, 역대의 파괴된 기초

2024. 2. 16. 0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한국교회에 주님께서 행하고자 하시는 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 58장 12절의 말씀으로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우고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라"입니다.

교회 시대가 열리면서 유대인의 견고했던 기초가 뿌리째 뽑혔으나 주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우리 한국교회를 통해 파괴된 기초를 다시 쌓으라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다시 쌓는 일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58장 12절


우리 한국교회에 주님께서 행하고자 하시는 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 58장 12절의 말씀으로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우고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라”입니다. 이 두 가지 일은 주님의 예언이며 우리에게 하는 명령이고 이 시대에 너무 중요한 주님의 뜻입니다.

첫째 오래 황폐된 곳은 바로 북녘땅을 가리킵니다. 북녘땅이 지금은 무신론을 주장하는 공산정권이 들어서 사람을 신으로 숭배하는 땅이 됐지만, 한때 한국교회 부흥의 현장이었고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던 놀라운 땅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제 저 땅을 다시 세우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오랫동안 우상숭배로 황폐해진 땅을 주님께서 다시 세우실 것이니 복음 통일을 위해 온 맘을 다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서 나올 자들이 북녘땅으로 가서 교회를 세우고 십자가를 세우고 생명의 역사를 다시 세우게 될 것입니다.

둘째 주님의 명령과 예언은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유대인 속에 감춰지고 끊어진 구약의 온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 일부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 하나님께 버림받은 민족이라고 여겼고 그 역할을 교회가 대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기독교 안에는 애초 유대인 안에 있던 놀라운 구약의 신비를 다 끊어 버린 신학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구약 예언서를 보면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지막 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948년 5월 거짓말처럼 이스라엘 국가가 2000년 만에 다시 세워졌고 전 세계에 흩어졌던 유대인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 이후 사라지고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있었으며 이방인의 때가 찰 때까지 사람들의 눈이 가려져 있었던 것뿐이었습니다. 수많은 구약 말씀이 지금도 성취되고 있고, 살아 있는 말씀이라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구약에 있었던 전쟁이 지금 또다시 이스라엘 땅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시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하나님의 뜻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교회 시대가 열리면서 유대인의 견고했던 기초가 뿌리째 뽑혔으나 주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우리 한국교회를 통해 파괴된 기초를 다시 쌓으라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구약을 다시 해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교회 가운데 마지막 부흥의 역사가 폭발적으로 일어날 것이고 예수님이 다시 오셨을 때를 잘 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다시 쌓는 일입니다.

남 유다 부흥의 왕인 요시야왕의 시대가 끝나자 남 유다는 멸망합니다. 요시야왕은 북이스라엘 땅으로 가서 그 땅에 있는 우상의 제단을 모조리 청소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은 예수님께서 오시기로 계획된 마지막 부흥 시대인 요시야왕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한국교회에 주신 이 부흥의 시절에 북쪽에 있는 우상숭배를 싹 없애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지금 그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래 황폐했던 북녘땅의 문을 기도로 열고 이스라엘을 축복하며 파괴된 기초를 새롭게 쌓으셔서 놀라운 마지막 부흥의 주역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박의준 목사(시온의 대로 말씀과 기도의 집)

◇시온의 대로 말씀과 기도의 집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난해 1월 경기도 문산에 세워진 국제독립교회연합 소속 교회입니다. 매일 3번 예배를 드리며 주님을 향한 갈망과 주님 영광의 임재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기름 부음으로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교회입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