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산 채로 화장할 뻔… 화장터까지 갔는데 살아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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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여성이 화장 직전 의식을 되찾는 일이 벌어졌다.
13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 12일 베르함푸르의 한 화장터에서 50대 여성이 화장 직전 의식을 되찾아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영구차를 부르고 화장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영구차에 실린 아머는 화장터에 도착한 후 의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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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 12일 베르함푸르의 한 화장터에서 50대 여성이 화장 직전 의식을 되찾아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부지지 아머(Bujji Aamma)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이달 초 집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신체 50% 이상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곧장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 추가로 입원 치료가 필요했음에도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머의 남편은 12일 아침부터 아내가 눈을 뜨지 못하고 호흡 또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영구차를 부르고 화장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내가 죽은 줄 알고 지역 주민들에게 시신을 화장터로 운반할 영구차를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영구차에 실린 아머는 화장터에 도착한 후 의식을 되찾았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지역 주민은 “화장을 위해 장작더미까지 거의 다 준비했을 때였다”며 “아머가 눈을 뜨고 우리의 부름에 답했다”고 말했다.
아머는 영구차에 탄 채 다시 집으로 이동했다. 이후 자세한 건강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장터 관계자는 “외지인의 경우 가족의 장례식을 치를 때 의무적으로 사망진단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사망진단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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