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 부서 '탄소제로 회의' 개최한다 [김해소식]

박석곤 2024. 2.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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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고자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진행하는 회의·보고회를 탄소 Zero 회의로 추진한다.

탄소 Zero 회의는 회의 때 소요되는 인쇄물과 종이컵, 플라스틱병을 없애고 진행하는 회의다.

시는 김해시의 종이 없는 회의가 전 부서로 확대해 명실 공히 공직사회가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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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 회의 때 인쇄물과 종이컵 플라스틱병까지 없애
탄소 중립 실천 솔선수범으로 탄소 중립 선도도시로 정착

김해시가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고자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진행하는 회의·보고회를 탄소 Zero 회의로 추진한다. 탄소 Zero 회의는 회의 때 소요되는 인쇄물과 종이컵, 플라스틱병을 없애고 진행하는 회의다.

시는 이 회의를 통해 그동안 관행적인 탄소 발생 요인을 줄여 공직사회 탄소 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회의자료는 인쇄물 대신 공유 전산장비(태블릿, 노트북)를 활용한다. 종이컵과 플라스틱병 음료수 대신 회의 참석자에게 텀블러 지참을 유도하고 필요하면 회의실에 다회용컵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탄소제로화 성과를 올리고자 주관 부서인 기후대응과에서 연말 부서별 탄소 Zero 회의 운영 실적을 반영한 탄소 중립 행정수칙 이행 평가를 한다.

지난해 개최한 시의 회의·보고회는 약 760회로 1회당 종이 1000매를 사용했다. 이를 가정하면 온실가스 4.6kg가 발생해 1년으로 환산하면 약 3.5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종이와 인쇄용 토너 사용을 줄여 연간 약 1300만원의 예산도 절감한다. 회의자료 출력이나 제본, 파기 과정에 소요되는 행정력은 물론 시간도 대거 절약할 수 있다.

시는 김해시의 종이 없는 회의가 전 부서로 확대해 명실 공히 공직사회가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광서비스 종사자 친절 유도 위한'친절교육 콘텐츠' 제작

김해시가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종사자들이 친절을 유도하고자 친절교육 콘텐츠를 만들었다.

관광서비스업 중 교통과 숙박, 관광안내소, 식당 분야 종사자들이 상황별 사례가 담긴 영상을 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 캐릭터 '정 여사'로 널리 알려진 개그맨 정태호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천일야사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배우 겸 방송인 방초록이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친절한 손님맞이의 중요성을 알린다.

새로 제작한 친절교육 콘텐츠는 기존 단순 정보전달 교육 영상이 아닌 스토리텔링이 있는 드라마 형식의 교육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 영상을 시 누리집과 각종 SNS 채널에 올려 관광서비스 종사자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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