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보학교, 특수학교 일상 그린 그림책 ‘그냥, 우리학교 이야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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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보학교는 14일 미술동아리 '락서꾸러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시선으로 특수학교의 일상을 그린 작품들과 특수교사들의 글을 함께 엮어낸 그림책 '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도서출판 달구북)를 출판했다.
'락서꾸러미'는 낙서가 락서(樂書: 즐거운 책)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교내 학생 미술동아리로, 주로 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학생들의 독특한 관점과 그림체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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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보학교는 14일 미술동아리 ‘락서꾸러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시선으로 특수학교의 일상을 그린 작품들과 특수교사들의 글을 함께 엮어낸 그림책 ‘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도서출판 달구북)를 출판했다.
‘락서꾸러미’는 낙서가 락서(樂書: 즐거운 책)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교내 학생 미술동아리로, 주로 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학생들의 독특한 관점과 그림체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미술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그림책 발간, 엽서 제작, 달력 제작, 교내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뵈며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는 현장 체험 학습, 교과 수업, 예술제 등 비장애학교와 다를 바 없는 특수학교의 일상과 특수교육 고유 분야인 ‘보완·대체 의사소통, 보행 로봇 재활훈련’등의 특별한 장면을 통해 ‘특별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특수학교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생소할 수 있는 특수학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책은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과 대구성보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돼 교육 소외계층과 장애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구성보학교 정경렬 교장은 “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 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숨겨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와 연결돼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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