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대구 교통지도 변화…도시철 4호선 국토부 승인

최일영 2024. 2.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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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30년 전후로 대구 중심의 광역교통망이 완성돼 대구의 교통지도가 확 바뀔 전망이다.

대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TK신공항과 대구 동남권을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과 대구 도심과 TK신공항을 하늘길로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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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노선도. 대구시 제공

대구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30년 전후로 대구 중심의 광역교통망이 완성돼 대구의 교통지도가 확 바뀔 전망이다.

대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도시철도 4호선 설계·공사 절차가 진행된다. 개통 목표는 2030년이다. 7756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12.6㎞ 구간을 달린다. 정거장은 공고네거리역, 경대교역이 추가돼 12곳이 건설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환승역 수가 3개에서 6개로 늘고 기존 1·2·3호선과 순환형 환승시스템이 가능해져 환승편의가 증가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와 다른 지역을 잇는 철도망 구축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북 경산까지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올해 내)을 시작으로 대구국가산단과 연결되는 대구산업선, 2029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TK신공항)과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까지 잇따라 건설될 예정이다. 4개의 철도가 건설되면 대구를 중심으로 한 광역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TK신공항과 연계한 도로망과 미래 교통수단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TK신공항과 대구 동남권을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과 대구 도심과 TK신공항을 하늘길로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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