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반려동물 보호‧복지 향상에 힘쓴다…68억 투입

김영균 2024. 2. 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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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동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등 9개 사업에 총 6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동물보호센터 이전·설치 및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3개 사업에 33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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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테마파크·민간시설 개선·유기동물 보호 등 추진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동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등 9개 사업에 총 6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동물보호센터 이전·설치 및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3개 사업에 33억원을 지원한다.

동물 보호·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동물보호센터 운영, 동물 등록비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및 구조보호비 지원, 길고양이 및 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으로 총 6개 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 반려동물 소유자 등 도민이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해남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비로 3억원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입양홍보실, 산책로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 총사업비 75억원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또한 담양, 곡성, 진도에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이전해 설치하고,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해 유기동물 보호 관리를 강화한다.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 고취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비를 지원하고,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 및 개체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와 마당개에 대한 중성화 수술비도 22억원을 지원한다.

유실·유기동물 예방 및 구조·보호 수준 개선을 위해 22개 시군의 동물보호센터 운영비 등 12억원을 지원하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자에게 병원진료비 등 동물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 1억원을 지원한다.

전남지역에는 동물판매업, 위탁관리업 등 총 680곳의 반려동물 영업장이 있다. 이 가운데 동물장묘업은 목포 해늘마루, 여수 전남반려동물장례식장 푸른솔, 순천반려동물장례식장 하늘별, 함평 타임투반려동물장례식장 등 4곳이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14일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반시설 구축 및 동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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