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 탑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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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가 국내 판매 모델에 티맵(TMAP)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적용한다.
BMW는 새로 개발된 내비게이션이 이달 BMW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2분기 출시 예정인 BMW 뉴 X2와 뉴 MINI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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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상황 실시간 갱신"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국내 판매 모델에 티맵(TMAP)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적용한다.
BMW는 새로 개발된 내비게이션이 이달 BMW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2분기 출시 예정인 BMW 뉴 X2와 뉴 MINI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BMW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에서 운행되는 BMW와 MINI 차량에 티맵모빌리티의 온라인 POI(Point of Interest, 관심 지점) 데이터 및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국내 고객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을 개발해왔다.
새로운 내비게이션은 지도 정보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돼 별도의 지도 업데이트가 필요 없다.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안내 정보 역시 실시간으로 갱신되며 경로 안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완벽히 연동된다.
BMW 전기화 모델은 목적지와 차량 배터리 잔량, 충전소 정보, 교통 상황 등을 반영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할 경우 배터리 자동 예열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모델 특성을 고려한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BMW는 자사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도 선보인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를 중심으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게 차량 기능을 조작하거나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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