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한쪽 눈 퉁퉁 부은 모습 공개… 어떤 '위급상황' 이었길래?

이해나 기자 2024. 2.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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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51)이 한쪽 눈이 퉁퉁 부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윤택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한쪽 눈과 얼굴이 한껏 부은 사진과 함께 "아놔 ㅎㅎㅎㅎㅎ 눈썹에 쏘였는데 하루 지나니까 이렇게까지 붓는다고? ㅋㅋㅋ 천연 보톡스"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죽은 작은 벌 한마리가 윤택의 손에 잡혀 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에 벌에 쏘여 입은 부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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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한쪽 눈이 벌에 쏘여 부어오른 개그맨 윤택의 모습./사진=윤택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윤택(51)이 한쪽 눈이 퉁퉁 부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윤택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한쪽 눈과 얼굴이 한껏 부은 사진과 함께 "아놔 ㅎㅎㅎㅎㅎ 눈썹에 쏘였는데 하루 지나니까 이렇게까지 붓는다고? ㅋㅋㅋ 천연 보톡스"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죽은 작은 벌 한마리가 윤택의 손에 잡혀 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에 벌에 쏘여 입은 부상으로 보인다.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가 붓는 데 그칠 수도 있지만,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발작, 간수치가 높은 사람은 간 부종,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 위험하다.

벌에 쏘였을 때 쏘인 부위가 붓거나 가려움, 통증이 나타나는 등 국소적인 증상만 생기면 쏘인 부위를 차가운 물로 씻어준다. 얼음물로 냉찜질하면 더 좋다. 상처 부위에 찬 물을 부어주거나 얼음을 대주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초기 염증 반응을 줄여줄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에 일반인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유일한 해결책은 '에피네프린'이란 약을 투여하는 건데, 평소 아나필락시스에 대비해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소지하고 다니는 사람은 드물다. 만약 벌에 쏘인 사람에게 온몸이 붓거나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기도 확보를 통해 호흡을 도와줘야 한다.​​벌 쏘임은 예방이 핵심이다. 여러 실험 결과를 보면 말벌은 검정색 계열에 가장 높은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흰색, 푸른색, 노란색 계열의 밝은 옷을 입는 게 좋다.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이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고 향수 등 짙은 향을 풍기는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벌집이 있는지는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풀이 우거져 있어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을 공격하는 말벌은 좀말벌, 쌍살벌, 땅벌, 장수말벌 등인데 주로 땅이나 2~3m 높이의 나뭇가지에 집을 짓는다. 10㎡ 반경의 공간을 2~3분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붕붕 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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