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프리지어’…화분에 재배하면 한 달간 아름다움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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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프리지어를 화분에 심어 재배하면 실내에서 한 달 가까이 향기로운 꽃을 감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프리지어 품종과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13일 소개했다.
실내에서 화분용 프리지어를 키울 때는 화분이나 꽃 상자에 원예용 상토를 담은 뒤 흙을 3분의 1지점까지 파고 알뿌리를 심는 것이 좋다.
국산 프리지어 품종과 화분용 프리지어 심는 방법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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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프리지어를 화분에 심어 재배하면 실내에서 한 달 가까이 향기로운 꽃을 감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프리지어 품종과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13일 소개했다.
프리지어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지니고 졸업식과 입학식에서 주로 볼 수 있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시장에 나온다.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프리지어가 출하량 90%를 차지한다.
농진청은 노란색 ‘골드리치’, ‘써니골드’, 흰색 ‘점보화이트’, ‘폴인러브’, 보라색 ‘모브토파즈’, ‘블루벨’, 빨간색 ‘루비스타’, 분홍색 ‘핑크벨’ 등을 개발했다.
또 화분용으로 알맞은 자주색 홑꽃 ‘샤이스마일’과 빨간색 홑꽃 ‘큐티레드’ 품종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들 품종은 식물 길이가 약 70㎝ 정도로 아담하고 튼튼한 장점이 있다.
실내에서 화분용 프리지어를 키울 때는 화분이나 꽃 상자에 원예용 상토를 담은 뒤 흙을 3분의 1지점까지 파고 알뿌리를 심는 것이 좋다.
지름 9㎝ 화분이라면 알뿌리 2구, 15㎝ 화분이라면 5구, 21㎝ 화분이라면 10구 정도가 적당하다.
프리지어는 싹 나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창가에 두어 볕을 충분히 쬐어 준다. 꽃을 보려면 9~15℃에서 최소 6주 이상 둬 꽃눈분화가 일어나도록 관리한다.
생육 초기 온도가 15℃ 이상 오르거나 9℃ 이하로 떨어지면 꽃이 늦게 피거나 아예 피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분 재배 기간은 품종과 재배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60~90일 이상 걸린다. 꽃이 핀 후 20~30일 정도 감상할 수 있다.
국산 프리지어 품종과 화분용 프리지어 심는 방법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프리지어 품종 알뿌리는 종묘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보급하고 있다. 재배 희망 농가는 종묘 업체에 문의해 알뿌리를 구매하면 된다.
이영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프리지어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배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향기로운 우수 품종들을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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