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경선 23곳·단수지역 13곳 결정…1차 발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1차 심사 결과 경선 지역구는 23개, 단수 지역구는 13개다.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 3개 ▶부산 5개 ▶대구 2개 ▶광주 3개 ▶대전 2개 ▶울산 2개 ▶경기 3개 ▶충북 1개 ▶전북 1개 ▶경북 4개 ▶경남 4개 ▶제주 1개 등이다.
임혁백 공관위원장도 "오늘 발표된 민주당 후보들은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필승을 위한 선봉장이라 할 수 있다"며 '명예혁명 공천'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명예혁명 공천이 되기 위해선 첫째,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분들은 후배를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셋째,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들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약속한 대로 선당후사 정신으로 아름답게 승복하시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경선 결과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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