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박시연, 복귀 시동거나… “인생에는 쉬는 시간 필요”

정진영 2024. 2. 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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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시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시연이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보인다.

박시연은 4일 자신의 SNS에 “올해는 더 자주 인사하고 찾아뵙는 해가 될 것 같아요. 반가운 일이 많을 것 같은 2024년 2월부터 다들 건강하세요. 자주 만날 거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빨간 리본 머리띠로 벗을 낸 박시연이 담겨 있다. 오랜만의 근황에 밝은 얼굴이 눈에 띈다.

박시연은 앞서 지난 2021년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7%였다.

박시연은 이후 작품 활동을 쉬어왔다. 2022년 계약을 맺었던 르엔터테인먼트도 1년 만에 떠났다.

박시연은 이 글을 올린 다음 날인 5일에도 “인생은 사람들에게 쉬지 말고 달리라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쉬기 위해 멈추면 휴식과 충전과 여유를 얻게 되지만 고장이 나서 멈추면 뒤늦은 후회와 회한만이 돌아온다. 너무 내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담시 멈추어라. 그리고 천천히 걸어라”는 내용의 장문글을 올렸다.

한편 박시연은 영화 ‘무저갱’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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