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혈당 걱정 없이 유자차 마시는 방법[밀당365]

김서희 기자 2024. 2.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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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평소 음식뿐 아니라 음료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철 당뇨병 환자가 마시기 좋은 차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만 유자차는 유자와 설탕을 섞어서 만든 유자청에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차로 당뇨병 환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일상에서 당 섭취를 조금 줄이고 유자차를 한 잔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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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은 연하게 타고, 오후보단 활동량이 많은 오전에 마시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평소 음식뿐 아니라 음료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철 당뇨병 환자가 마시기 좋은 차에 대해 알아본다.

◇직접 유자차 만들어 마시기
유자차는 레몬의 1.5배에 달하는 함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유자차는 유자와 설탕을 섞어서 만든 유자청에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차로 당뇨병 환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유자차 100cc에는 약 5.5g의 당이 포함돼 있다. 이는 믹스커피 1봉지에 포함된 당 함량과 비슷하다.

유자청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유자와 설탕의 비율을 1대 0.7로 하거나, 설탕 대신 꿀을 쓰면 좋다. 유자청은 연하게 타고, 오후보단 활동량이 많은 오전에 마시는 게 좋다. 일상에서 당 섭취를 조금 줄이고 유자차를 한 잔 마시면 된다.

◇녹차·생강차, 설탕 들어가지 않아
그래도 혈당이 걱정된다면,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녹차=녹차는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 모두 녹차 추출물을 먹은 후 공복 혈당이 떨어졌다. 녹차 추출물이 장에서 항염증 작용을 해 장 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에 기여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돼지감자차=돼지감자차 역시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일반 감자의 다섯 배나 더 함유됐다. 해당 성분은 혈당을 느리게 상승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돼지감자를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돼지감자차는 구수한 맛이 특징이지만, 맛이 심심하다면 말린 구기자나 우엉, 대추 등을 함께 끓여 마시면 된다.

▶생강차=생강차는 혈당은 물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탄수화물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며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란의대 연구에 따르면 생강가루가 함유된 보충제를 복용한 당뇨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항균력이 있어 장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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