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부드러운 흑곶감 생산' 박용민,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 선정

이재형 2024. 2. 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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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흑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51)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완주로 귀산촌한 박 대표는 매년 엄선한 감을 전통방식으로 말린 지역 특산물 '흑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가 감을 말리는 완주군 고당리는 양 옆으로 산맥이 길게 뻗은 협곡 구조로, 바람이 많고 일조량이 고품질 흑곶감 제작에 특화된 천혜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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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귀산촌, 친환경 자연건조로 반건시 특화 생산

산림청은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흑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51)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박용민 씨. 산림청

2010년 완주로 귀산촌한 박 대표는 매년 엄선한 감을 전통방식으로 말린 지역 특산물 ‘흑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완주 흑곶감은 감을 깍아 매달아 차가운 바람과 햇빛으로 60일 동안 자연건조한 반건시로, 당도가 높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박용민 씨가 생산하는 완주 흑곶감. 맑음영농조합

특히 박 대표가 감을 말리는 완주군 고당리는 양 옆으로 산맥이 길게 뻗은 협곡 구조로, 바람이 많고 일조량이 고품질 흑곶감 제작에 특화된 천혜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또 박 대표는 감 건조장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시설 현대화 작업으로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상품의 흑곶감을 만들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임산물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촉진 사업,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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