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국어사전' 서비스 시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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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1일 네이버, 한글학회와 함께 '근현대 국어사전'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
일제 강점기에 간행된 '수정 증보 조선어사전(1940)'과 광복 직후 발행된 '큰사전(1947~1957)'을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공개한다.
수정 증보 조선어사전은 최초의 국어사전으로 알려진 '조선어사전(1938)'을 깁고 더한 사전이다.
큰사전은 미완의 국어사전인 '말모이'에서 비롯한 최초의 국어 대사전으로, 민족의 국어사전 편찬 염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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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1일 네이버, 한글학회와 함께 '근현대 국어사전'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 일제 강점기에 간행된 '수정 증보 조선어사전(1940)'과 광복 직후 발행된 '큰사전(1947~1957)'을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공개한다. 장소원 원장은 "과거 주요 사전들을 계속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정 증보 조선어사전은 최초의 국어사전으로 알려진 '조선어사전(1938)'을 깁고 더한 사전이다. 발간 당시 큰 호응을 얻어 널리 보급됐다. 큰사전은 미완의 국어사전인 '말모이'에서 비롯한 최초의 국어 대사전으로, 민족의 국어사전 편찬 염원이 담겨 있다.
두 사전은 모두 현대 국어사전의 기틀이 됐으나 낡은 책으로만 남아 접하기 어려웠다. 국립국어원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것이 포함된 원문 이미지를 함께 제공해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두 사전에 모두 실린 표제어를 동시에 검색하고, 원하는 유형의 표제어만 따로 모아서 볼 수 있게 했다. 관계자는 "'표준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우리말의 과거와 현재를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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