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항공·방위·기계 산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 세미나 개최 [대학·병원]

강연만 2024. 2.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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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링크(LINC) 3.0 사업단은 지난 1월30일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상남도, 지역 기관 및 항공·방위·기계 산업의 기업 임직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방위·기계 산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류성기 공과대학장, 경남테크노파크 노동우 본부장과 양승국 수석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세현 본부장, 다쏘시스템 목종수 대표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의 주력 산업인 항공·방위 산업의 디지털 기술 적용 촉진 및 기계 산업의 DX 확산을 위한 기관별 디지털 선도 방안과 미래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지·산·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류성기 공과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가 지난해 우주항공·방산 글로컬 대학 선정과 연계해 지역 산업에 디지털 확산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행사"라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로봇산업협회, 경남ICT협회,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다쏘시스템 등 유관기관이 항공·방산·기계 분야 지역 기업에 효과적인 디지털 적용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노동우 본부장은, 경남의 주력 산업인 항공·방위·기계에 대한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원 및 향후 지향하는 방향을 설명하고 "산업의 급격한 디지털화 변화에 함께하는 지원 기관으로서 지·산·학·연의 연결고리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세현 본부장은 지난해 KETI 동남권지역본부 개소의 핵심 목표인 경남 항공·방위·기계 제조업의 디지털전환 확산 및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이 지속가능하고 선순환적인 수혜를 볼 수 있는 전주기적 제조 디지털전환의 기술지원을 통해 글로벌 대표 산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연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화 전문 기업인 다쏘시스템 목종수 대표는 디지털 적용이 상대적으로 늦은 항공·방위 산업의 디지털 개발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경남지역 기업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항공·방위 산업 기업도 세계적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디지털 적용은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며 경남지역 기업의 디지털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LINC 사업에 참여 중이며 경남 유일의 기술선도형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기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2023 GNU-SDGs 공모전 최종 결과 보고회'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소장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공동회장 이우균, 문태훈)가 주관한 '2023 GNU-SDGs 공모전 최종 결과 보고회'가 지난 달 31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아톰홀에서 개최됐다. 

최종 결과 보고회는 1월 4-5일 양일간 진행한 해커톤에서 수상한 6개 대학(경상국립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 한성대) 4팀 17명의 대학생이 3주 동안 경상남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의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진행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 보고자로 GNU-SDGs 공모전의 대상(경상국립대 총장상)을 받은 안다미로 팀, 최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받은 도원결의 팀, 아모르파티 팀과 우수상(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녹색거인들 팀의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신승구 센터장은 "지난 한 달 동안 공모전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여정을 함께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프로젝트의 완성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담은 증거가 될 것이고 지속가능한 경상남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자취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병원, 진주선학 로타리클럽과 필리핀 주민돕기 해외의료봉사 전개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선학 로타리클럽(회장 김용희)과 함께 지난 1월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간 필리핀 깔리보 일원에서 제21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경상국립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옥재 교수와 진주선학 로타리클럽 김용희 회장이 공동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기타 지원 인력 등 총 52명이 참가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필리핀 현지에서 내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 진료과를 개설해 분야별로 전문화된 선진 의료를 제공했다.

또한, 해외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자선 선교원(고아원, 양로원)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나눴다.

안성기 병원장은 "필리핀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선진 의료를 펼쳐주신 봉사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과 진주선학 로타리클럽은 지난 2001년부터 미얀마,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 소외지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활동이 4년 만에 재개됐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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