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심수창 폭로 영향에 결방? “시즌2 마무리한 것” [공식입장]

유지희 2024. 1. 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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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 캡처 
‘최강야구’가 지난 29일 미편성에 대해 “결방이 아니라 시즌2를  마무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말했다. 

전날인 29일 ‘최강야구’ 기존 방송 시간대인 오후 10시 40분에는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회 재방송이 편성됐다.  

‘최강야구’가 방송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심수창 폭로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심수창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에 업로드 된 영상에 출연해 “’최강야구’ 시즌2 모든 경기가 마쳤다. ‘왜 심수창은 재활하고 돌아온다고 하더니 출연 안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문을 열며 “시즌2가 인기리에 모든 경기를 마쳤는데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인대를 프로그램에 다 쓸 정도로 열심히 했다. ‘재활이 끝나면 합류 하기로 했다’고 나가서  몸도 만들었는데  ‘최강야구’에서 연락이 없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심수창은 “’최강야구’를 나간 게 아니라 방출이 된 것”이라며 “재활이 끝나면 합류하기로 하고 제작진이 재활 영상을 보내달라고 해서 계속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을 향해 “약간 서운했다.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었다”며 “그렇게 흐지부지 끝났다”고 덧붙였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가 전국 야구 강팀과 펼치는 대결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6월 첫방송된 후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시즌2를 마무리했으며,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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