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8.3억원 예산절감

최일생 2024. 1.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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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023년 한해 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8억3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합천군 관계자는 "2024년도에는 물량 줄이기 위주가 아닌 안전중심 심사 강화, 공사 설계변경 계약심사 내실화, 저가로 심사 의뢰된 사업에 대한 적정원가 상향조정으로 부실시공 방지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며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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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023년 한해 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8억3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액, 원가 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심사대상인 종합공사 3억 이상, 전문공사 2억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학술·일반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사업 총 213건(590억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8억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2024년도에는 물량 줄이기 위주가 아닌 안전중심 심사 강화, 공사 설계변경 계약심사 내실화, 저가로 심사 의뢰된 사업에 대한 적정원가 상향조정으로 부실시공 방지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며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공공계약 전문컨설팅 추진

합천군은 청렴계약 실현과 공공기관 회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24년 합천군 공공계약 전문컨설팅 용역’을 체결해 컨설팅을 추진한다.

공공계약 컨설팅은 실시간 유선상담, 오픈 플랫폼 공공계약 대화방, 현장 방문상담, 계약자료 창고 전용카페(지방회계 보물창고) 이용, 신규직원 및 현장감독 공무원 실무 교육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해당 컨설팅은 2023년 처음 도입해 사업부서 공사감독관, 회계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용역계약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30여년 이상의 회계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예산회계실무 부산연구원(대표 조양제)과 체결했다. 조양제 대표는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 회원 28만명이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예산회계실무카페 부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합천군에 제공하게 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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