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바이에른 새 주전 라이트백 영입… 사샤 보이, 갈라타사라이 떠나 합류

김정용 기자 2024. 1. 28.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뮌헨이 오른쪽 수비수 사샤 보이를 영입했다.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던 보이 영입을 발표했다.

갈라타사라이 소속이었던 보이는 이번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과 한 조로 편성돼 2경기를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사 보이(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오른쪽 수비수 사샤 보이를 영입했다.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던 보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 즉 4년 반이다. 발표에는 이적료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옵션 포함 최대 3,000만 유로(약 436억 원) 수준의 적잖은 금액이 투자됐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CEO는 "재능 넘치는 유망주 보이와 장기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우리 팀을 상대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두 경기에서 모두 아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의 스쿼드 두께만 늘린 게 아니라 질을 강화한 영입이다"라며 단순한 후보 선수 수준을 넘어설 거라는 기대를 밝혔다.


갈라타사라이 소속이었던 보이는 이번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과 한 조로 편성돼 2경기를 치렀다. 맞대결뿐 아니라 조별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장했고, 코펜하겐을 상대로 UCL 데뷔골도 터뜨렸다. 바이에른을 상대한 두 경기에서 비록 전패했지만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고 상대를 괴롭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갈라타사라이 홈에서 바이에른을 45분 동안이나마 궁지에 밀어넣었던 주역 중 하나였다. 바이에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와 벌인 측면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사사 보이(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안 프로인트 바이에른 단장은 "아주 빠르고 신체적으로 강한 라이트백이다. 매 경기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태클을 할 때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갈라타사라이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오 몇 년 동안 굉장히 잘 성장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우승한 경험과 UCL 출장 경험을 갖고 합류했다. 우리 수비진의 질을 향상시켜 줄 선수"라고 소개했다.


보이는 "꿈이 이뤄졌다. 바이에른 같은 빅 클럽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새 팀을 얼른 만나,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 나는 수비수 중에서 공격가담을 좋아하는 선수다. 수비만큼이나 공격 상황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에른은 전문 라이트백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모로코 대표팀 차출, 멀티 플레이어들의 줄부상으로 전멸 상태다. 오른쪽 경험이 거의 없는 레프트백 하파엘 게헤이루가 최근 경기를 맡았을 정도다. 보이는 바이에른 데뷔전을 급히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