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에벤에셀의 하나님과 동행합시다

2024. 1. 25.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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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고백할 말이 무엇이 있을까요.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란 뜻으로서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의미입니다.

사무엘이 온 백성과 함께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불렀고,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의미로 기념비를 세웁니다.

이스라엘이 에벤에셀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나아갔을 때 그들에게 임한 놀라운 역사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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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7장 11~17절


우리가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고백할 말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에벤에셀’이라고 믿습니다.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란 뜻으로서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의미입니다. 본문은 에벤에셀이란 말이 처음 사용하게 된 사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온 백성과 함께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불렀고,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의미로 기념비를 세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기념비를 세운 이후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스라엘이 에벤에셀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나아갔을 때 그들에게 임한 놀라운 역사가 무엇입니까.

첫째, 막아 승리케 하시는 은혜입니다. 13절을 보면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라고 말합니다. 에벤에셀의 신앙고백으로 나아간 이스라엘에게 가장 먼저 임한 은혜는 하나님의 손이 대적을 굴복시키고 막아 승리케 하심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승리를 얻기까지 블레셋과 두 번의 큰 전쟁을 치릅니다. 그런데 싸울 때마다 이스라엘은 번번이 패배합니다. 패배의 원인은 이스라엘의 범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온 백성을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이스라엘은 눈물과 통곡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을 굴복시키시고 그들을 막아 승리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설령 우리가 쓰러지고 넘어진다 해도, 싸워 패한다 해도 하나님은 마침내 승리를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미스바의 기도 없이는 이러한 승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미스바의 기도를 통해 굴복시키시고 막으셔서 마침내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회복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14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블레셋 족속에게서 빼앗겼던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잃어버리고 빼앗겼던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이런 회복게 하시는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까. 새해에는 잃어버린 모든 것들이 에벤에셀의 하나님으로 인해 다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평화를 주시는 은혜입니다. 14절 후반 절에 보면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라고 말합니다. 전쟁에서 패배했던 이스라엘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 하루도 편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에벤에셀의 고백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에게 평화가 찾아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평화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런데도 세상은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세상 곳곳에서 전쟁과 테러로 인해 많은 사람이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평화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새해를 기대감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염려와 걱정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에벤에셀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입니다. 이 평화가 가정과 세상 속에 가득해야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에벤에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에벤에셀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와 회복과 평화가 넘쳐나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구재성 아름다운교회 목사

◇아름다운교회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으며 복음으로 변화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교회입니다. 구재성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한서노회장과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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