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눈에 초콜릿 시럽을?”… 리즈 위더스푼 음료 화제

최예슬 2024. 1. 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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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주차된 차에 쌓인 눈을 머그잔에 담아 만든 '초코치노'가 틱톡에서 화제가 됐다.

많은 누리꾼이 "눈을 그냥 먹는 건 비위생적"이라고 지적했으나 위더스푼은 "별문제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지난 19일 위더스푼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눈으로 음료를 만든 과정을 공개했다.

두 개의 머그잔으로 차에 쌓인 눈을 퍼낸 그는 콜드브루뿐만 아니라 소금에 절인 캐러멜, 초콜릿 시럽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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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위더스푼 인스타그램

미국 유명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주차된 차에 쌓인 눈을 머그잔에 담아 만든 ‘초코치노’가 틱톡에서 화제가 됐다. 많은 누리꾼이 “눈을 그냥 먹는 건 비위생적”이라고 지적했으나 위더스푼은 “별문제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지난 19일 위더스푼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눈으로 음료를 만든 과정을 공개했다. 두 개의 머그잔으로 차에 쌓인 눈을 퍼낸 그는 콜드브루뿐만 아니라 소금에 절인 캐러멜, 초콜릿 시럽을 섞었다. 위더스푼은 영상에서 “이 방법으로 하면 맛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초코치노’를 위해 눈이 내렸다”고 문구도 달았다.

차에 쌓인 눈을 머그컵으로 퍼내고 있는 리즈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 틱톡 캡처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려를 제기했다. 많은 이가 “눈은 먹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내려서 쌓인 눈에는 이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쌓인 눈을 퍼내 머그컵에 담고, 그 위에 시럽을 뿌리고 있는 리즈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 틱톡 캡처

수많은 댓글을 본 위더스푼은 후속 영상을 올려 이를 해명했다. 뒷마당에서 눈을 퍼서 전자레인지에 녹여봤다는 그는 눈을 녹인 물이 담긴 잔을 들어 보이며 “물이 맑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눈을 먹으면 안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리즈 위더스푼 틱톡 캡처

세 번째 영상을 통해서도 “나는 평생 먹어 온 물이 모두 필터링 되지 않은 물이었다. 물이 마시고 싶으면 수도꼭지를 틀고 입을 대서 마셨다”며 “그래서 나에게 눈으로 만든 음료가 맛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쾌활하게 말했다.

위더스푼은 1991년 영화 ‘대니의 질투’로 데뷔했다. 2001년 그가 출연한 ‘금발이 너무해’가 인기리에 상영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개봉한 ‘스위트 알라바마’ 역시 대성공을 거뒀다. 2005년 출연한 ‘앙코르’로 미국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미국 배우 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배우 겸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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