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후보로 박광수 감독 단독 추대

이종길 2024. 1. 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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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이사장에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단독 후보로 추대했다고 22일 전했다.

임원추천위는 "부산국제영화제 시작의 주역으로, 국제영화제와 국내외 네트워크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췄다"며 "서울, 부산 영화인 등 임원추천 위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 정기총회에서 사안을 매듭짓고, 다음 달 13일까지 집행위원장·이사·감사 등에 대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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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뉴웨이브 감독 "영화제 시작의 주역"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이사장에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단독 후보로 추대했다고 22일 전했다. '칠수와 만수(1988)', '그들도 우리처럼(1990)', '베를린 리포트(1991)', '그 섬에 가고 싶다(1993)' 등을 연출하며 한국 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끈 감독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당시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하며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임원추천위는 "부산국제영화제 시작의 주역으로, 국제영화제와 국내외 네트워크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췄다"며 "서울, 부산 영화인 등 임원추천 위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 정기총회에서 사안을 매듭짓고, 다음 달 13일까지 집행위원장·이사·감사 등에 대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이들 임원의 선출은 3월 중 임시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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