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이시스템, 고내후성 듀러블 페인트 품질인증 실시

포에이시스템은 2024년부터 아파트 재도장 공사에 듀러블 페인트를 적용한 아파트에 품질인증을 실시한다고 한다.

포에이시스템 김소중 대표는 외벽 수성페인트의 내구성은 페인트의 등급, 페인트 색상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최근 아파트 외벽 디자인 트랜드는 초고층화 되면서 빌딩감을 살리기 위한 진한 회색, 진한 블루, 진한 그린 색상을 사용하여, 자외선 흡수량이 많아 밝은 톤 페인트에 비해 쉽게 탈색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실제, 최근 3~4년 내에 도장을 한 아파트에서는 일반 수성페인트의 경우 내구성이 5년에서 3년 이내로 줄어들거나, 실리콘 페인트의 내구성도 3~4년 만에 탈색되는 현장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듀러블 페인트는 포에이시스템과 KCC가 개발한 고내후성 외벽 재도장 전용 페인트로, 2022년 개발하여, 국내 외벽 수성페인트 중 가장 긴 내구수명(9년)과 색채 보존력, 방수성능을 갖은 제품이라고 한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 재도장 공사 시 듀러블 페인트를 적용한 아파트에 도료 내구성, 색채 보존력 등의 품질 인증패를 해당 아파트에 수여하게 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