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쮸아!’ NMIXX 설윤 & 지우 쮸아즈 유닛 화보

2024. 1.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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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간 얼굴과 선한 마음, 그리고 한계에 맞서는 담대함. 우리가 사랑한 엔믹스 설윤과 지우.
(설윤)데님 베스트 31만원대, 셔츠 20만원대 모두 폴로 랄프로렌. 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지우)셔츠 드레스 가격미정 웰던. 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Q : 〈코스모폴리탄〉과 엔믹스의 세 번째 만남이에요. 설윤과 지우를 부르는 여러 애칭이 있던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뭐예요?

A : 설윤 ‘쮸아즈’ 좋아해요.

A : 지우 저도요! 설윤 어감이 귀여워서 마음에 드는 이름이에요. 쮸아즈 ‘쮸아(좋아)’!(웃음)

Q : 한 살 차이지만,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쮸아즈’의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설윤과 지우는 서로에게 어떤 언니, 동생인가요?

A : 설윤 일단 지우는 생활 애교가 정말 많아요. 그런 지우를 보고 있으면 뭐랄까, 저의 혈중 ‘귀염 농도’가 올라가는 기분이 들죠.

A : 지우 설윤 언니에게는 든든하고 듬직한 면모가 있어요. 항상 제 옆에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챙겨주는 스위트한 언니예요. 아까 촬영하면서도 무심하게 담요를 덮어줬죠. 설윤 언니에게 이런 숨겨진 모습이 있다는 걸 팬분들이 더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설윤)퍼 재킷 1천2백90만원대, 미니드레스 1백50만원대, 헤어핀 60만원대, 양말 50만원대, 로퍼 1백50만원대 모두 미우미우. 안경 30만원대 젠틀몬스터. (지우)페더 폴로셔츠 미니드레스 3백80만원대, 양말 50만원대, 로퍼 1백50만원대 모두 미우미우. 안경 30만원대 젠틀몬스터.

Q : 둘만 아는 에피소드도 있어요?

A : 설윤 데뷔 전 명절이었나? 쉬는 날이 하루 있었어요. 그때 저희 둘이 동네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놀았던 게 생각이 나요. 거창한 하루를 보낸 건 아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A : 지우 맞아요. 연습생 생활을 하던 시기였으니까 그때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날이었을 거예요. 오늘처럼 저희끼리 ‘인생네컷’도 찍었죠.

Q : ‘믹스토피아’를 향한 모험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미니 2집 앨범 〈Fe3O4: BREAK〉로 곧 팬들을 만나죠. 어떤 앨범이라 소개할 수 있을까요?

A : 설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한계와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엔믹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 : 지우 타이틀곡은 ‘DASH’예요. 대시는 돌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잖아요. 노래 제목처럼 당당한 포부로 돌진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곡이에요. 무엇보다 너무 좋은 곡이니까, 제일 먼저 들어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재킷, 베스트 모두 가격미정 토즈. 헤어핀 가격미정 시몬 로샤.

Q :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화제였던 선공개 곡 ‘Soñar(Breaker)’도 그렇고, 엔믹스는 매번 예상치 못한 콘셉트와 음악을 보여주는 팀이에요.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도전한 게 있다면?

A : 지우 ‘Soñar(Breaker)’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처음으로 투스젬을 해봤어요. 치아 교정을 한 듯 낯선 느낌이었는데, 반짝이는 보석에 금세 매료됐죠.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해보고 싶을 만큼 좋았어요.

A : 설윤 지금까지 랩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었거든요. 짧지만, 랩에 처음으로 도전해봤어요. 녹음하면서 “이게 맞아요?” 여쭤볼 정도로 랩하는 제 모습이 어색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생각해요.

Q : 특히 지우의 랩 파트도 화제였죠? 스스로도 이 파트만큼은 양보 못 한다고 했다고요.

A : 지우 “동화 속에 잠든 princess, not me 우리 우리다운 groove로 jumping, wuh”라는 파트였어요. 이 파트는 뺏길 수 없다, 엔써(엔믹스 팬덤명)분들께 무조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녹음했어요. 저 좀 잘 살린 것 같아요.(웃음)

코트, 셔츠, 타이 모두 가격미정 더 로우.

Q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신났던 순간은 언제였어요?

A : 지우 규진이와 쌍둥이 콘셉트로 트레일러 영상을 촬영했던 날이요.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규진이와 손잡고 갈대숲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는데도 힘들지 않고 마냥 신났어요.

A : 설윤 저도 트레일러 촬영했을 때가 생각나요. 되게 오래된 폐아파트 같은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했는데, 스태프분들과 장난 삼아 “저기 담력 테스트하러 가볼까?” 하는 얘기를 나눴어요. 워낙 겁이 많아 가보진 못했지만요.(웃음)

Q : 엔믹스가 선보이는 믹스 팝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믹스 팝을 그저 낯설고 생소한 장르로 생각했던 대중은 이제 엔믹스의 시그너처로 받아들이죠. 직접 부르는 입장에서 체감하는 변화가 있나요?

A : 지우 저희 스스로도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타이틀곡 ‘DASH’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믹스 팝 특유의 반전 포인트를 잘 살리면 엔믹스만의 매력을 더 뿜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A : 설윤 ‘DASH’는 지금까지 해왔던 믹스 팝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곡이에요. 그런 점에서 들으시는 분들도 엔믹스의 또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요. 믹스 팝으로 바뀌는 브리지 파트를 제가 맡게 됐는데, 반전되는 분위기를 잘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기대하셔도 좋아요.(웃음)

A : 지우 좀 더 힌트를 드리자면, 이번 타이틀곡에선 규진이의 ‘Um, I just wanna continue my pace’ 파트를 기점으로 바로 반전돼요. 그 포인트를 이번에 표정을 사용해 살렸거든요.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니트 톱 2백60만원대 보테가 베네타. 헤어핀 48만원대 비비안 웨스트우드.

Q : 트레일러 영상에서 지우는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라 말하죠. 설윤과 지우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이에요?

A : 지우 얼마 전에 저희가 첫 팬 콘서트를 마쳤어요. 팬 콘서트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규모의 콘서트를 하는 날을 꿈꿔요. 저희가 완벽하게 준비됐을 때, 멋진 곳에서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하루 만에 표도 매진되면 더 좋겠죠?(웃음)

A : 설윤 그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춤을 추며 공연하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건강에 관심이 부쩍 커졌어요.

A : 지우 개인적인 바람으론 몸과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 행복하려고 노력해요.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요.

Q : 요즘의 지우는 행복하고요?

A : 지우 네! 너무 행복해요.(웃음)

레더 재킷, 후드 드레스 모두 가격미정 셀린느. 슈즈 1백60만원대 막스마라.

Q : 세계관 속에서 유토피아를 향해 항해하는 엔믹스의 모습처럼,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면 뭘 하고 싶어요?

A : 지우 유기견을 보면 늘 마음이 아파요. 언젠가 꼭 유기견 봉사를 가겠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의 모든 강아지와 유기견을 따뜻한 나라로 데려가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A : 설윤 너무 좋다! 전 막연하지만 지금보다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요. 제 좌우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거든요. 가장 기본적인 거지만, 건강과 행복을 지키며 살아가는 게 어렵잖아요. 그 모두를 잃지 않은 게 유토피아가 아닐까 생각해요.

Q : 꿈의 파이를 2024년으로 줄여볼까요? 올해 가장 기대하는 건 뭐예요?

A : 설윤 무엇보다 엔써분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올해 더 많아지길 바라요. 눈앞에 앞둔 컴백도 무척 기대되고요.

A : 지우 올해 저는 스무 살이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새해를 맞이해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 먼저 운전면허를 꼭 따고 싶어요. 그리고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까진 제가 젤리 형태의 영양제를 먹었거든요. 근데 이제 스무 살이 됐으니까 알약으로 챙겨 먹자고 다짐했어요. 이제 영양제를 알약으로 꼬박꼬박 잘 챙겨 먹을 거예요.

A : 설윤 저는 요즘 물 마시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평소에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이라, 습관을 들이려고 매일 물 1.5리터 마시기에 도전 중이거든요. 지우를 따라 저도 올해는 물과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걸 목표로 삼으려고요.

(설윤)데님 베스트 31만원대, 셔츠 20만원대 모두 폴로 랄프로렌. 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지우)셔츠 드레스 가격미정 웰던. 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Q : 꿈에 대한 마지막 질문이에요. 하루 동안 설윤은 지우로, 지우는 설윤으로 살 수 있다면?

A : 지우 오, 너무 좋은데요? 저는 설윤 언니가 된다면, 언니의 얼굴을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보고 싶어요.

A : 설윤 우와, 저도요! 지우가 된다면 셀카를 100만 장씩 찍어볼 것 같아요.(웃음) 통했네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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