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눈 또는 겨울비…비 올 때 '욱신욱신' 관절통, '이것'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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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지역은 오후부터 최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주말까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17~19일)은 서울과 인천·경기, 서해5도 5mm 내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5~20mm, 강원내륙 5mm 내외, 대전과 세종·충남, 충북 5~20mm, 광주와 전남 5~30mm, 전북 5~20mm,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5~30mm, 대구와 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5~20mm, 울릉도와 독도5~10mm, 제주도 10~60mm 등이다.

예상 적설량(17~19일)은 경기북부동부, 서해5도 1~3cm, 서울북부 1cm 미만, 강원산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2~7cm, 강원내륙과 강원남부동해안 1~3cm, 경북북동산지 1~3cm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1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3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7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가 오는 날에는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심해지는데, 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 기압이 팽창해 염증 부위 부종이 심해지고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이때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 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모과는 사포닌과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감기 예방은 물론 피로 회복에도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과차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을 낫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지만, 근육을 많이 쓰거나 등산하고 나서 근육이 아플 때 마시기도 한다.

율무는 이뇨작용을 돕는 음식으로 체내 염증 제거는 물론 부종 및 관절염 등에 좋다고 알려졌다. 율무는 고소하고 달달한 맛으로 주로 차로 마시는데, 율무차를 마시면 몸의 습기를 없애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