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훈, 정통 대하 사극부터 퓨전 사극까지 믿고 보는 '신 스틸러'

김현정 기자 2024. 1.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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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관훈이 사극을 주 무대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관훈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서 병관상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관훈이 맡은 병관상서는 사조융(황희 분)의 최측근이자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 줄타기를 하는 악역이다.

내금위 군기반장이자 주군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박 종사관으로 변신한 이관훈은 올곧고 강직한 무인의 모습을 맛깔나게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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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관훈이 사극을 주 무대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관훈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서 병관상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관훈이 맡은 병관상서는 사조융(황희 분)의 최측근이자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 줄타기를 하는 악역이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배신도 망설이지 않는 냉철함을 강렬한 눈빛으로 담아냈다.

‘환상연가’ 이전에는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박 종사관을 연기했다.

내금위 군기반장이자 주군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박 종사관으로 변신한 이관훈은 올곧고 강직한 무인의 모습을 맛깔나게 살려냈다.

2007년 대하드라마 ‘대조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관훈은 당시 대조영의 오른팔 매천으로 분해 발해 건국에 이바지하는 배역을 맡았다. 이후에도 ‘징비록’, ‘인현황후의 남자’, ‘암행어사’ 등 많은 사극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전해야 하고 특유의 무게감은 물론 호흡이 긴 스토리와 스케일이 큰 액션 연기 등을 고려해야 하는 정통 사극부터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퓨전 사극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큰 키와 시원하고 이국적인 마스크를 갖춘 이관훈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 입체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데뷔 전 특전사 부대원 출신의 연기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군 생활을 통해 만든 탄탄한 체력과 화려한 액션 실력을 바탕으로 같은 사극이지만 작품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이관훈은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이며 새로운 변신에 나설 계획이다. 이관훈이 다시 한번 사극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토탈셋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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