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새 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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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영기 원장은 "역사문화 연구진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튼실히 다지겠다"며 "또한 누정·원림, 향약 등 호남의 비교우위 문화 자원을 정리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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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와 홍영기(오른쪽) 한국학호남진흥원 신임 원장 |
ⓒ 전라남도 제공 |
전라남도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홍 원장은 전남대학교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호남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서훈심사위원, 전남도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말 의병 연구 전문가로 '대한제국기 호남의병 연구', '한말 후기의병', '동학농민혁명과 의병항쟁' 등 여러 저서를 냈다.
홍영기 원장은 "역사문화 연구진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튼실히 다지겠다"며 "또한 누정·원림, 향약 등 호남의 비교우위 문화 자원을 정리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6년여 동안 수집(기증·기탁)한 자료의 정리와 연구, 학술대회 개최, 자료집 간행,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정문화재 20건, 2015점을 비롯해 7만여 점의 호남지역 한국학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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