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판교역 연장 후 이용객 3배 급증

이재형 2024. 1. 14.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내륙선 KTX-이음이 지난해 말 판교역까지 연장 개통한 후 이용객이 3배 이상 급증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운행 구간을 기존 부발-충주역에서 판교-충주역으로 연장한 후 2주 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901명으로 기존(274명)보다 328% 증가했다.

특히 전체 이용객 중 83.5%가 판교역에서 타고내리며 연장개통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교역 이용객 2주 만에 1만명
충주, 이천 중부내륙선 철도교통 혜택

중부내륙선 KTX-이음이 지난해 말 판교역까지 연장 개통한 후 이용객이 3배 이상 급증했다.

KTX-이음. 코레일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운행 구간을 기존 부발-충주역에서 판교-충주역으로 연장한 후 2주 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901명으로 기존(274명)보다 328% 증가했다.

특히 전체 이용객 중 83.5%가 판교역에서 타고내리며 연장개통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충주에서 서울을 갈 때 KTX 부발역에서 수도권 전철로 환승하거나 시외버스로 2시간 가까이 이동하던 것에 비해 KTX-이음을 이용하면 90분 만에 판교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판교역 연장으로 충주, 이천 등 중부내륙 도시의 철도교통 편의가 확대돼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