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 달콤 함안곶감 방문객 입맛 사로잡아” 곶감축제 성황

강민한 2024. 1. 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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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3회 함안곶감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렸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함안곶감 판매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함안 곶감축제에는 군민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객이 찾아 직거래 장터 현장에서만 약 2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명품 함안곶감과 함께 더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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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함안곶감축제’ 방문객들이 곶감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함안군 제공


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3회 함안곶감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렸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함안곶감 판매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임영오 곶감축제위원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조해진 국회의원,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첫날 곶감떡말이 만들기를 했으며 곶감과 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별미를 맛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먹었다. 이와 함께 각 곶감농가에서는 곶감판매와 곶감 시식회를 했으며 곶감경매 등 특판 행사로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함안곶감’은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곶감떡만들기, 곶감경매 외 곶감노래자랑, 축하공연, 소망복권,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함안 곶감축제에는 군민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객이 찾아 직거래 장터 현장에서만 약 2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명품 함안곶감과 함께 더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으뜸 명품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곶감 생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조 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참여 농가가 준비한 상품이 완판되는 등 함안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군에서도 함안곶감의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부는 바람으로 건조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에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왔으며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고혈압·감기 예방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함안=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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