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필리핀서 호화생활 중 검거

신은진 기자 2024. 1.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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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요양급여 등 46억원을 횡령해 도주한 전직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전 건보공단 팀장 A씨를 필리핀 마닐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금액을 가상화폐로 환전해 마닐리의 고급 리조트 등에 머물며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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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요양급여 46억원을 횡령해 도주한 전 건보공단 직원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뉴스1DB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요양급여 등 46억원을 횡령해 도주한 전직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전 건보공단 팀장 A씨를 필리핀 마닐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요양기관의 채권 압류 등으로 지급이 보류됐던 진료 비용을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뒤 해외로 도주했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금액을 가상화폐로 환전해 마닐리의 고급 리조트 등에 머물며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국내 강제 송환 절차를 위해 현지 경찰, 이민청 등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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